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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이야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리버풀FC < 라이벌 3 >

by 현서빙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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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트더비는 영국 축구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일컫는 말이다. 이 두 팀은 1892년 첫 맞대결을 펼친 이후 지금까지 총 158차례 맞붙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전적은 리버풀이 압도적 우위다. 맨유는 2004~2005시즌 FA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한 게 마지막이었다. 2005년 5월 26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에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9년 2월 12일 안필드에서 열린 EPL 37라운드에서도 0-0으로 비겼다. 당시 양 팀 감독은 모두 알렉스 퍼거슨 경(1941년생)이었고, 주장 완장을 찬 선수는 폴 스콜스(1966년생)였다. 이날 관중석엔 데이비드 베컴(1975년생)도 있었다. 반면 리버풀 팬들이 ‘안필드의 심장’이라 부르는 스티븐 제라드(1980년생)는 없었다.


리버풀과 맨유중 어떤팀을 응원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지성선수가 뛰었던 맨유를 좋아합니다. 박지성이 있던 시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맨유팬이였을텐데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맨유라는 팀 자체를 좋아하고 특히 호날두같은 슈퍼스타들을 좋아해요. 물론 이제는 라이벌 관계이지만 여전히 제 마음속에서는 최고의 팀입니다.

리버풀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두 팀 모두 잉글랜드 1부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홈구장 위치다.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라는 이름의 구장을 쓰고 있고, 리버풀은 안필드라는 이름의 구장을 쓰고 있다. 또한 리버풀이 창단연도가 앞선다. 1892년에 창단되었고, 맨유는 1913년에 창단되었다. 그리고 최근 성적으로는 2018-19시즌 우승팀이인 리버풀이 앞서고 있다.

맨유와 리버풀의 더비경기 중 제일 재밌었던 경기는 언제인가요?
제가 직접 본 경기로는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이 아닐까 싶어요. 그때까지만해도 챔스 결승진출이라는 목표아래 서로 열심히 싸웠었는데 결국 결과는 아쉽게 되었죠. 그날 선발라인업으로는 살라 피르미누 마네 반다이크 로버트슨 아놀드 알리송 이렇게 나왔었는데 진짜 너무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비록 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양 팀 모두 유럽 대항전 진출권 획득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은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올 시즌 전력 누수가 심한 편이라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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