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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이야기

레알마드리드 VS FC바르셀로나 < 라이벌 1 >

by 현서빙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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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라이벌 팀입니다. 두 팀 모두 세계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지만, 리그에서는 여전히 레알마드리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팀의 역사와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 팀의 대결구도 형성 배경은 무엇인가요?
먼저 양팀의 창단배경과 연고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먼저 레알마드리드는 1902년 12월 18일 마드리드 시의회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창단되었습니다. 당시 마드리드는 지금처럼 대도시가 아니었기 때문에 구단명인 레알(Real)은 ‘왕립’이라는 뜻이며,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시 왕립경기장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반면 FC바르셀로나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도시 바르셀로나가 연고지인 축구클럽입니다. 원래 지역 이름이었던 캄프 누라는 명칭 대신 팬들이 직접 지어준 새로운 구장이름 라 마시아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명이 너무 길어 부르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2015년부터는 다시 캄프 누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양팀의 역대 전적은 어떻게 되나요?
역대 전적은 어떨까요?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총 438번의 맞대결 중 레알마드리드가 247승 119무 140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로는 거의 대부분 레알마드리드가 우세했습니다. 다만 2013-14시즌엔 1승 1무로 비겼고, 2016-17시즌엔 2승 1무로 앞섰습니다. 2017-18시즌 또한 0: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러나 2018-19시즌 첫 번째 엘클라시코에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 활약 속에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분위기는 어떤가요?
2018-19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이며 승승장구하던 레알마드리드는 시즌 중반 들어 부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단 감독 체제하에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가레스 베일마저 이적설에 휘말리며 흔들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진에서도 라파엘 바란이 장기부상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10월 중순 경질된 지네딘 지단 감독 후임으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그리고 11월 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다행히 이어진 리그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이자 오랜 라이벌인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관계는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과연 올 시즌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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