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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K리그

K리그의 역사 세번째 < FC서울 >

by 현서빙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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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라는 팀 이름 들어보셨나요? 아마 축구팬이라면 다들 아실텐데요~ K리그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소속팀입니다. 이 팀은 원래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었으나 지난 2012년 2월 9일 구단과 팬들의 합의 하에 경기도 구리시로 연고지를 이전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홈구장은 GS챔피언스파크(구리) 입니다. 이번 시즌 성적은 6승 5무 8패로 11위이고, 최근 10경기 전적은 4승 0무 6패이며, 올 시즌 득점은 19득점, 실점은 24실점입니다. 지금부터는 FC서울에 대한 소개 및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C서울의 마스코트는 뭔가요?
FC서울의 마스코트는 '씨드'라는 이름의 수호신 캐릭터입니다. 씨드는 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마스코트로 탄생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2011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념 엠블럼 발표회 때 처음 공개되었으며, 이후 2013년 7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015년 12월 17일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FC서울의 유니폼 색깔은 어떤 색인가요?
FC서울의 유니폼 색상은 검정색/흰색 조합입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 상의에 검정색 하의 또는 회색 하의 중 선택해서 입을 수 있으며, 홈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검정색입니다. 다만 어웨이 유니폼 착용 시 선수들이 등번호 위에 붙이는 패치나 가슴에 다는 패치는 금색이어야 합니다.

FC서울의 역대 감독은 누구누구인가요?
FC서울의 초대 감독은 조광래 감독이었으며, 2005년 중반까지는 안양LG 치타스 시절 코치였던 이영진 감독이 맡았습니다. 200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세뇰 귀네슈 감독이 부임했고, 2007년 말 사임하기 전까지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2008년 초 터키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후 2009년 중순경 국내 복귀를 선언했지만, 여론 악화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고, 대신 같은 시기에 수원삼성블루윙즈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후임으로는 황보관 감독이 선임되었으나, 취임 직후 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자진 사퇴하였습니다. 뒤이어 수석코치였던 최용수 감독이 대행 자격으로 잔여 시즌을 이끌었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어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이듬해 계약 만료 직전 경질당하였고, 마지막 남은 레전드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주영마저 떠나보내며 사실상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어 빙가다 감독이 새로 부임했으나 역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차두리-최효진 듀오 체제로 잠시 반등하나 싶었지만 끝내 하위권 탈출에 실패하면서 2014년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강등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맞이한 2015시즌 초반에는 나름 괜찮은 출발을 보였으나, 갈수록 순위가 하락하더니 급기야 최하위까지 추락하자 결국 한 시즌 만에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2016년 겨울에는 데얀과의 불화설 속에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떠난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황선홍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였으나, 2017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강원에게 패배하며 최하위로 마무리함으로써 창단 이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였습니다. 2018년 들어서는 안익수 감독이 새로이 부임하였으며, 2019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충격 여파로 인하여 2020년 개막 두 달만에 전격 퇴진하였습니다. 한편 2021년 들어서 박진섭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임명되면서 명가 재건을 노리고 있습니다.

FC서울의 라이벌은 어디인가요?
FC서울의 라이벌은 성남FC입니다. 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썩 좋지 않습니다. 특히 양 팀 간의 더비 매치인 ‘슈퍼매치’에서의 악연은 매우 깊습니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전력상 우위에 있던 FC서울이 우세였으나, 2010년대 들어선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성남FC가 근소하게나마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산 전적에서도 26승 14무 15패로 성남FC가 앞섭니다. 심지어 FA컵 결승전 맞대결에선 무려 네 차례나 맞붙어 전부 성남FC가 승리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역사 덕분에 이른바 ‘남공북독’이란 표현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남쪽의 강자 성남FC, 북쪽의 강자 FC서울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남공북독은 남북 분단처럼 동서로 나뉜다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FC서울의 주요 선수는 누가 있나요?
FC서울의 대표적인 선수로는 기성용, 고요한, 오스마르, 주세종, 윤주태, 조영욱, 팔로세비치, 페시치, 나상호 등 수 많은 스타와 국가대표를 배출시킨 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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