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선수가 떠오르시나요? 리버풀 FC의 캡틴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입니다. 저는 이 선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 한가지 밖에 없어요. 그건 바로 엄청난 중거리슛이죠. 특히나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중거리슛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답니다. 그런 멋진 골을 넣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그렇듯 이번엔 제가 좋아하는 팀인 리버풀FC의 레전드로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티븐 제라드는 어떤 선수인가요?
스티븐 제라드는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는 항상 팀 전체를 이끌며,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는 우수한 기술과 높은 출전율로 인해 많은 팬들의 신뢰를 받았다.
스티븐 제라드는 어떤 사람인가요?
스티븐 제라드는 리버풀 출신으로 리버풀의 팬과 항상 가깝게 지내며, 지역 내 사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매우 친절하며, 그의 친절함은 팬들 사이에서 약속된 일이라 할만큼 유명하다.
리버풀 FC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저는 리버풀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콥(Kop)이라는 단어가 떠올라요. 콥이란 영국어로 ‘팬’ 이라는 뜻이에요. 그만큼 리버풀 팬들을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리버풀 유니폼과 머플러 등 굿즈들이 엄청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안필드 스타디움이 떠오릅니다. 1902년에 개장한 오래된 구장이지만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의 홈구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죠.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비틀즈의 성지로도 유명하구요. 마지막으로는 클롭 감독님이 있겠네요. 최근 몇 년간 부진하던 리버풀을 다시 일으켜세운 장본인이니까요.
클롭 감독님은 어떤분인가요?
위르겐 클롭 감독님은 독일 출신의 명장감독이세요. 도르트문트 시절 분데스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시죠. 이후 2015년 7월 위르겐 클롭 감독님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인 리버풀 FC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당시 리버풀은 리그 10위권 밖이었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탈락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죠. 하지만 클롭 감독님은 특유의 전술과 용병술로 빠르게 팀을 재건하기 시작했고 결국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기적같은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비록 아쉽게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지만 챔스 결승진출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었죠. 2019-20시즌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현재 EPL 4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아무래도 한국사람이라면 모두가 알만한 인물이기 때문이겠죠? 박지성 선수와도 친분이 있어서 국내에선 더욱더 친숙한 감독님이랍니다. 게다가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인간미 넘치는 모습 덕분에 호감형 감독님으로 자리매김했어요. 거기다 카리스마있는 리더십까지 갖추고 있으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감독님이신것 같아요.
리버풀FC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팀인 리버풀FC 하면 딱 두가지 이미지가 떠올라요. 첫번째는 빨간 유니폼이고 두번째는 캡틴 제라드 입니다. 빨간색 유니폼은 리버풀이 창단되었을 때 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오고있는 전통이죠. 그리고 이 빨강색 유니폼 만큼이나 유명한것이 바로 캡틴 제라드죠.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듯이 저 역시 어릴때부터 리버풀 팬이었고 초등학교 시절엔 학교에서도 친구들이랑 같이 리버풀 응원가를 부르고 다녔어요. 그때 당시 제 우상이었던 인물이 바로 캡틴 제라드였어요. 아직도 유튜브 영상같은걸 찾아보면 어린시절 저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그만큼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던 선수였고 여전히 좋아하는 선수랍니다.
캡틴 제라드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나요?
어릴때부터 항상 궁금했던 점이 있었어요. 과연 내가 커서 EPL 경기를 직관하게 된다면 누가 나한테 와서 인사를 해줄까? 하는 궁금증이었어요. 물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일어난다면 누구였으면 좋을까라는 상상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우연히 알게된 사진이 있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인데요, 이게 무슨 사진이냐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 vs 스페인전이 끝나고 난 후 우리나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그라운드 위로 올라온 히딩크 감독과 이영표 선수 사이에 서있는 장면이에요. 이때 카메라에 잡힌 남자가 바로 캡틴 제라드였습니다.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무 감동적이어서 한동안 계속해서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나서야 알았지만 저때까지만 해도 은퇴한지 얼마 안된 상태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아련했어요. 언젠가는 다시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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