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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규칙

축구의 기본규칙 3 < 킥킥킥 ? 프리킥 , 코너킥 , 패널티킥 >

by 현서빙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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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널티킥 

축구 경기중 승부차기라고 불리는 페널티킥은 골키퍼에게 있어서 엄청난 부담감을 주는 골입니다. 하지만 이 페널티킥이라는 기술 자체는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선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페널티킥 중 최고의 명장면은 어떤 장면이었을까요?

페널티킥이란 무엇인가요?
페널티킥(penalty kick)은 말 그대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범했을 때 주어지는 킥입니다. 다른말로 PK라고도 합니다. 주로 프리킥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직접 슈팅을 해야한다는 점이죠. 만약 수비수가 공을 건드렸다면 간접프리킥이 주어집니다.

역대급 페널티킥 명승부는 언제였나요?
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vs 이탈리아전이 떠오르네요. 연장 후반 막판 안정환 선수가 넣은 골든골은 모두가 다 알고있는 역대급 페널티킥이었죠. 특히나 그때 해설위원이었던 차범근 감독께서 “아~ 이거 넣으면 영웅되는건데” 라고 말씀하신것 또한 유명한 일화죠. 이외에도 1994년 미국월드컵 스페인전에서 호마리우선수가 기록한 극적인 동점골 역시 잊을 수 없는 순간이네요.

패널티킥 키커 선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보통 팀 내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차게 됩니다. 물론 실력 뿐만 아니라 운도 좋아야겠죠? 최근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담 키커를 정해놓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코너킥 시엔 손흥민 선수가 차고, 프리킥 시엔 기성용 선수가 찬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실제로도 꽤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2. 프리킥

축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인 프리킥(FREEKICK)입니다. 수비벽과 골키퍼 사이 공간으로 공을 차 넣는 기술이죠. 이 프리킥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요? 영국에서는 '자유롭게 찬다'라는 뜻의 freekicking이란 단어를 쓰고 미국에서는 free kicker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데요, 영어권 국가들이 쓰는 freekicking과는 다르게 フリーキック (free-kick) 즉, 자유로운 킥 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선 어떤 표현을 쓸까요? 한국어로는 그냥 ‘프리킥’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선수중 누가 제일 먼저 프리킥 골을 넣었나요?
한국선수 최초의 프리킥 득점자는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4강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김종부 선수가 기록했습니다. 당시 김종부 선수는 후반 26분경 센터 서클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오른발 슛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후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예선 1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허정무 선수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왼발슛으로 첫번째 프리킥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박주영 선수가 전반 27분경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그림같은 감아차기 슈팅으로 두번째 프리킥골을 터뜨렸습니다.

세계 최고의 프리키커는 누구인가요?
역대 최다 프리킥골 보유자인 호베르투 카를로스 입니다. 무려 94골을 넣어 역대 2위인 데이비드 베컴보다도 15골이 많습니다. 특히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8강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UFO급 무회전 프리킥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입니다. 이외에도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단거리 프리킥으로는 누가 유명한가요?
호날두 하면 역시 스피드죠. 빠른 스피드로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연결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짜릿하게 만듭니다. 그런 호날두에게도 최단거리 프리킥 장면이 존재하는데요, 2005년 9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호날두는 아스날과의 리그경기에서 하프라인 근처에서 시도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단거리 프리킥골을 기록했습니다.

3. 코너킥

축구 경기 중 득점 기회를 만드는 방법인 코너킥과 프리킥 등 다양한 킥 기술들이 존재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게 바로 코너킥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역대 월드컵에서의 코너킥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각 대회마다 어떤 선수들이 코너킥 골을 많이 넣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코너킥이란 무엇인가요?
코너킥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공을 차 올려 공격수에게 연결하는 전술이에요. 주로 수비벽을 넘기거나 크로스바를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골대 근처에서는 반칙이 선언되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덩어리에선 거의 쓰이지 않는 전략이기도 합니다.

역대 월드컵에서 코너킥 골 최다 보유자는 누구인가요?
월드컵 통산 코너킥 골 1위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이자 현재 감독인 프란체스코 토티입니다. 총 8골을 넣었는데요. 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죠. 이외에도 브라질 호나우두(6골),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5골), 독일 미로슬라프 클로제(5골) 등 쟁쟁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대표팀 최초의 코너킥 골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황선홍 선수가 넣은 첫 번째 코너킥 골이 유명한데요. 2002년 6월 18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33분 설기현 선수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이후 2006년 독일 월드컵 스위스전에서 안정환 선수가 두 번째 코너킥 골을 만들어냈어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는 박지성 선수가 세 번째 코너킥 골을 뽑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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