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국가들의 축구전쟁 코파아메리카 !

코파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등 4개국이 참가하였다. 1934년 이탈리아 대회부터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6개국이 참가하였으며, 1950년 멕시코 대회부터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하면서 8개국 체제로 운영되었다. 이후 1970년 캐나다 대회까지는 모두 10개국이 참가하였으나, 1972년 서독 대회부터 1993년 미국 대회까지는 9개국씩 출전하였고, 1994년 미국 대회부터 다시 10개국 체제로 복귀하였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는 11개국이 참가하기도 하였다.원래 명칭은 남아메리카축구선수권대회였으나, 1991년 FIFA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남아메리카'라는 단어를 빼고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코파아메리카에서는 결승전 이전까지는 각 조별리그 경기마다 승점-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만약 같은 조 내에서도 승자승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골득실차 - 다득점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이후 동률인 팀이 나오면 해당 팀간의 맞대결 성적(원정경기 승리시 +1점, 무승부시 0점, 원정경기 패배시 -1점)을 비교해서 우위를 점한 팀이 상위 라운드 진출 자격을 얻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이긴 팀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FIFA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게도 대륙간 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3위 팀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4위 팀은 5위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국은 어디인가요?
남미 지역 최고 권위의 국제 축구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opa America Centenario) 에서 아르헨티나가 통산 13회 우승하며 역대 최다 우승국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다음으로는 칠레가 12회로 2위이며, 우루과이가 11회로 3위이다. 4위는 브라질로서 10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5위는 콜롬비아로서 9회 우승했다. 6위는 페루로서 8회 우승했으며, 7위는 파라과이로서 7회 우승했다. 8위는 에콰도르로서 6회 우승했고, 9위는 볼리비아로서 5회 우승했다. 10위는 멕시코로서 4회 우승했는데,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 당시 멤버였던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데스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 대표팀이 2015년 북중미 골드컵 정상에 오르면서 중남미 대륙 최초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강팀은 누구인가요?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이 강팀으로 꼽힙니다. 이들 3개국은 대회를 총 41차례 참가했으며, 28번의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요즘 브라질 대표팀은 네이마르, 카포, 다니알베스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이 이기며 대회 최다 득점자는 누구인가요?
코파 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이 이긴 국가는 우루과이입니다. 총 152경기를 치루었는데 그 중에서 85번의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또한 코파 아메리카 대회 내 최다 득점자는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타라고 하나, 바티스타는 대회별로 나누어졌기 때문에 여러 대회에 참가한 브라질의 주니뉴(11골)이 전체 득점기록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언제 열리나요?
코파 아메리카는 주로 연간 대회로 열리며, 2021년 대회는 6월 13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개최됩니다. 총 10개국이 참석하며, 조별리그와 본선을 거쳐 결승을 향해 경쟁합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대륙간 축구 대회 중에서도 매우 경쟁력이 높은 대회입니다. 남미 축구의 역사를 이끌어온 강국들이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치며, 수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된 대회를 통해 코파 아메리카 역사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