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리그 다섯번째 클럽 < 토트넘 핫스퍼 >

손흥민 선수가 소속되어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구단인 토트넘 핫스퍼 FC (Tottenham Hotspur FC) 는 1882년 창단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손흥민 선수 덕분에 유명해진 구단이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런던 연고지 팀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트넘 핫스퍼 FC 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FC 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언제인가요?
1882년 5월 10일 풋볼 클럽 오브 스퍼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26일 정식으로 축구팀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05년 지금의 명칭인 토트넘 핫스퍼 FC 로 변경하였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FC 라는 이름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원래 이 팀의 공식명칭은 '스퍼스'였습니다. 하지만 1920년대 중반 재정난과 여러가지 문제들이 겹치면서 파산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당시 회장이었던 휴고 비티 경이 회사명을 ‘토트넘’으로 바꾸면서 자연스럽게 팀명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토트넘 핫스퍼 FC 의 홈구장은 어디인가요?
100년이 넘은 홈구장 화이트 하트레인 의 노후화 때문에 토트넘은 새로운 56,250석 규모의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신축 계획을 발표하였다. 2007년 토트넘은 홈 구장의 수용 인원을 늘리기 위한 일환으로 노섬벌랜드 디벨롭먼트 프로젝트(Northumberland Development Project)를 세웠고, 경기장 신축안을 공개했다. 신축 경기장 수용인원은 56,250명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기존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의 옆에 건설될 예정이다. 세계구급으로 비싼 런던 땅값 덕분에 무려 10억 파운드가 건설 자금으로 들어갔다.
경기장 신축을 포함해 지역 전반적인 재개발 사업을 뜻하는 프로젝트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7월 8일 기존 수용 인원을 61,000명으로 확대하였다. 2018년에 완공하여 구장을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이름은 잠정적인 명칭이며 추후에 명명권 계약에 인해 개명될 예정. 이미 다니엘 레비 회장이 새 경기장이 '화이트 하트 레인'으로 불리지 않을 것이라는 발표도 했다.

손흥민 선수 이적료는 얼마였나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과연 손흥민 선수의 이적료는 얼마였을까요? 이부분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어요. 하지만 당시 언론에서는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라고 보도했고, 지금까지도 역대 아시아 최고 이적료 기록으로 남아있답니다.

해리케인선수는 어떻게 토트넘에 합류했나요?
이번시즌 새롭게 들어온 해리케인 선수는 원래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이 유력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시티 등등 여러 빅클럽과의 링크가 떴지만 결국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이었죠. 왜 하필 토트넘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다니엘 레비 회장의 협상능력 덕분이었어요. 무려 10년간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3000만원)라는 엄청난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계약기간 5년동안 매년 일정금액 이상의 보너스 지급 조항까지 넣었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 딜이었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지금까지 토트넘 핫스퍼 FC 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